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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길벗강단] 시편 23편 강해⑩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따르는 삶- _시 23:1-6_2024. 4. 14(주일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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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219.248.9.46) |
| 날짜 | 2024-04-20 |
| 조회수 | 13 |
시편 23편 강해⑩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따르는 삶-
시 23:1-6 2024. 4. 14(주일예배)
일평생 동안 수많은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당하며 살았던 다윗이지만, 인생의 석양에서 자신의 인생길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평생 나를 따랐다”라고 감격적으로 고백한다. 우리는 다윗의 고백을 통해서 몇 가지 복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1.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 전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진실로’ 당신의 약속을 지키시며, 언제나 변함없이 자신을 대해주시는 것을 깊이 경험했다. 우리의 경우도 그러하다. 이제까지 우리는 하나님께 약속한 수많은 결심과 결단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신실함과 신의를 저버리며 하나님을 배반한 적이 참으로 많았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우리를 향한 신실함을 버리시거나 당신의 많은 약속을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으셨다.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약속을 신실히 지키시며 우리를 대하셨다.
2.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 뒤’를 따른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우리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내리시는 하나님의 판단과 평가이다. 타락한 인간은 본성적으로 교만하고 타락한 자아 사랑으로 가득하고, 자신과 자기 의를 의지하는 마음이 강력하다. 그러기에 인간에게는 고난이 필요하고,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변장 된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용하시는 것이다. 우리도 고난을 당할 때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이 의도하신 목적에 맞게 변화될 때, 고난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깊이 체험할 수 있다. 또 다윗은 자신이 사는 모든 날 동안 하나님의 인자하심도 자기를 따른다고 고백한다. 목자이신 하나님은 선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고 당신의 인자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신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우리의 모습과 상태와 됨됨이와 상관없이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집요하고 끈질기게 우리 뒤를 추격하며 뒤따른다.
3.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일평생 동안’ 내 뒤를 따른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일평생 동안 나를 따라다닐 것이다. 나의 어떤 모습과도 상관없이, 내가 사는 모든 날 동안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끈질기고 집요하게 추격하실 것이다. 때로는 하나님의 선하심이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지만, 지나 놓고 보면 하나님의 선하심은 완전하시고 선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나의 모든 허물과 죄악과 실수를 당신의 독생자의 보배로운 피로 덮어주신다. 나를 무조건, 끝없이 용서하신다. 나를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신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과 결심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하게 하신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내가 범죄하고 실수할 때에도, 문제 속에서 슬퍼하고 괴로워할 때에도, 깊은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끼며 홀로 눈물 흘릴 때에도, 여전히 계속하여 나의 뒤를 따른다. 그러기에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의 ‘헤세드’ 사랑, ‘아가페’ 사랑을 의심하지 말라. 언제 어디서나 어느 때든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며 의탁하라. 그때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 속에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이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 생애 모든 날 동안에 집요하고 끈질기게 우리 뒤를 추격하며 뒤따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도 다윗처럼 감격에 넘쳐 고백하게 될 것이다. “진실로,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모든 날 동안나를 따르리니,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